인쇄 기사스크랩 [제518호]2007-07-13 09:41

서호주관광청, LPGA 렉서스컵 연계 상품 개발
GTA 회원 대상 초청 프로그램 펼쳐

서호주가 골프 목적지로서의 발전을 가속화한다. 서호주정부관광청과 캐세이패시픽항공은 LPGA 렉서스컵대회(총 상금 95만호주달러)와 연계된 골프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국내골프여행사 협의회(이하 GTA: Golf Tour Association)의 주요 집행부 및 회원 대표들을 대상으로 서호주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PGA 렉서스 컵 은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서호주 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여행사 대표들은 렉서스컵대회와 2009년 및 2010년 조니워커 클래식 대회 장소인 바인스 골프장(The Vines CC)을 시찰했다.

또한 수려한 경관은 물론 올해 호주 최고의 리조트 골프장으로 선정된 ‘준달럽 골프장’과 호주 최고의 링크스 코스를 자랑하는 ‘케네이 베이 골프장’, 새롭게 각광받는 ‘시크릿 하버 골프장’ 등 총 6개의 골프장을 답사했다.

이 밖에도 각종 부대시설에 관한 꼼꼼한 점검과 골프 상품 이외에 다양한 서호주 여행 상품 구성을 위해 서호주의 대표적인 아웃백 ‘피너클스’ 역시 방문했다.

GTA의 회장인 김홍무 이벤트 투어 대표는 “서호주에 위치한 골프장들은 모두가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골프장마다 독특한 특성을 갖추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라며 “대부분의 골프장이 리조트 내에 있어 하루에 가능한 많은 홀을 라운딩하길 원하는 한국인 골퍼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 12월에 열릴 렉서스 컵 골프대회 중 보다 많은 한국인 골퍼들이 서호주의 골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추석 연휴 관련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및 모객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렉서스컵골프 대회는 세계 최고의 LPGA 여자 프로 선수들이 국제팀과 아시아팀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루는 경기로, 2005년 처음 개최된 경기에서는 국제 팀이 그리고 2006년 경기에서는 아시아팀이 승리함에 따라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 갔으며, 이에 따라 오는 12월에 퍼스에서 개최되는 경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문의 02)6351-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