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7호]2006-09-15 00:00

필리핀항공,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전개
항공기 신규 구입 및 서비스 대폭 강화

필리핀항공이 항공기 신규 구입 및 노선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시아는 물론 장거리 지역까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필리핀항공 한국지사 관계자는 “필리핀항공의 이번 노선 확대 계획에 따라 우선 중형 항공기를 중심으로 오는 2008년에 완료될 것”이라며 “최근 필리핀항공의 루치오 탄 회장과 제이미 보티스타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필리핀항공의 항공기 신규 구입 및 노선 확대 계획을 발표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필리핀항공은 이미 에어버스와 20대의 A320 최신 기종 구매 계약을 마친 상태다. 새로운 항공기 구입은 이번에 공급될 A319-100을 시작으로 대형 항공기는 아시아 지역에 5대를, 기타 장거리 지역에는 3대를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장거리 노선의 서비스 등급을 현재의 3개 등급(퍼스트-비즈니스-이코노미)에서 2개 등급(비즈니스-이코모니)으로 전환, 오는 2007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특히 2개 등급 서비스에서는 마부하이 석(현재 비즈니스클래스)의 좌석을 코쿤형 고급 좌석으로 바꾸고 비즈니스클래스 및 이코노미클래스에는 AVOD(audio-video on-demand) 엔터 테인먼트 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문의: (02)774-7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