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03호]2017-10-20 12:49

한국 관·산·학 관광석학 전주관광발전 한목소리
지난 14일 전주시에서 전주시와 한국관광학회, 한국여행업협회가 전주 관광 발전을 위한 관산학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주시-한국관광학회-한국여행업협회 간 전주관광 발전 협약 체결
 
 
전국 관·산·학 관광석학들이 참여하는 MICE 관광 포럼이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관광 MICE 포럼’이 지난 14일 오전 10시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김승수 시장, 김남조 한국관광학회장, 배영창 한국여행업협회 경영지원국장, 한국관광공사 정재선 전북지사장 등 관광학계와 관광기관, MICE 산업 관계자, 관광업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속적인 전주관광 활성화와 MICE산업의 기반 확립을 위해 전주시와 한국관광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전라북도관광협회가 공동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주관광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국제적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MICE 산업을 육성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주관광 MICE 포럼은 1부에서 관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전주지역 관광활성화 방안과 MICE 육성전략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전주시, 한국관광학회, 한국여행업협회가 전주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주관광과 MICE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및 정책 개발을 위해 45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관광학회인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국내외 여행사, 외국 관광청 등 국내외 다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관광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전주관광에 대한 국내외 위상과 가치가 높아지면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산학이 하나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한국 관광석학들이 참여하는 관광포럼을 통해 전주시 MICE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