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03호]2017-10-20 12:58

티웨이항공, 대구공항 수송인원 300만 명 돌파


 
대구공항 운항 3년4개월 만에 12개 노선 운항
 
 
대구경북 지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인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이하 ‘대구공항’)을 통해 300만명을 넘게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대구공항에서 지난 9월까지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누적 여객 수는 총 309만 3,436명으로 300만명을 이미 돌파했다.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운항을 개시한지 불과 3년 4개월 만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12월 41만 명을 수송한데 이어 2015년에는 누적 수송 인원이 100만명을 넘어 섰고, 지난 해 말 200만 명에 이어 올해 들어 지난 9월말로 누적 수송 인원 300만명을 돌파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3월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첫 발을 내디뎠다. 오는 29일 신규 취항을 앞둔 대구-방콕 노선을 포함해 총 12개(제주, 상하이,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노선까지 확장하며, 영·호남권의 하늘길을 넓혔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구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의 59%인 61만 8,473명이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떠난 10명 중 6명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셈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제선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한다는 인식을 깨고 여행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 발굴과 보다 나은 서비스로 티웨이항공에 대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