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09호]2017-12-01 11:28

스마트관광 앱 개발 새로운 길 열어
한국관광공사와 SK플래닛이 공동으로 진행한 ‘2017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달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에 자리를 함께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관광공사, 공모전 대상 등 28개 팀 수상 영예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SK플래닛(사장 서성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2017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달29일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 대외 개방 플랫폼인 ‘TourAPI’와 SK플래닛이 보유한 T맵, 11번가 등의 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관광 정보를 활성화하고 우수 앱 개발자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개팀,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3개팀을 비롯해 총 28개팀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대상은 나이디어(NIDEA)의 ‘뉴픽케이션(newPication)’이 수상했다. ‘뉴픽케이션’은 전국 1,000여개 관광명소 사진으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앱이며, 한국관광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와 SK플래닛의 T맵 API가 서비스에 적용됐다.

이 밖에도 패스형 철도여행상품 ‘내일로’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 ‘내모’가 최우수상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AR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Follow Me’, 무장애 여행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트’, 지도 기반의 여행콘텐츠 공유 플랫폼 ‘PinOnMap’이 우수상을, 가족여행 주말 나들이 정보를 제공하는 ‘주말엔’ 등 13개 서비스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일반부 5팀, 학생부 5팀이 노력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상구 ICT융합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융?복합형 서비스들이 많이 창출되었으며, 우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공사가 보유한 관광정보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한 새로운 관광서비스가 경기 침체 속 관광 활성화의 희망이 되고,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관광 앱개발 공모전을 통해 출시된 서비스는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