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0호]2007-07-27 10:05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2007년 9월 7일
새로운 ‘문화박람회’가 시작 된다!

60억 세계인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문화’다. 전 세계인을 하나로 묶어 어우러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문화콘텐츠’ 뿐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한국의 역사와 경주의 문화적 자산을 토대로 전 세계 다양한 문화가 융화되는 세계 유일의 문화박람회다.

9년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1998-새천년의 미소’를 시작으로 2000년, 2003년 경주엑스포는 연달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 해냈고, 작년에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열었다. 전년행사에서는 관람객 35만명이란 성과와 함께 ‘신문화한류’라는 평을 받으며 전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박람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50일 동안 경주 보문단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을 주제로 역사와 문화, 자연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세계인의 문화축제로 화려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올해 경주엑스포는 작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약 56만㎡(17만평)의 부지에 신라의 숲을 재현한 ‘왕경숲’을 조성했고, 경주의 새로운 명물 ‘경주타워’와 첨단공연시설 ‘엑스포문화센터’를 신축했다.

특히 경주타워는 지상 17층, 높이 82m의 건물로 황룡사 9층 목탑 모형이 건물 전체를 관통한 듯 건물 전체에 빈 공간으로 새겨져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미 넘친다. 현재 경주타워는 공사중이다. 공사가 끝나는 대로 경주타워의 상층에는 전망대와 디지털 문화 전시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세계와 함께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행사에는 전 세계 30개국의 공연단이 참가하고, 총 62개국의 사람들과 함께 전시회,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관람객 수는 최소 하루 3만명으로, 총 1백5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의 지정여행사로 위촉된 한국드림관광주식회사는 보다 많은 국내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상품을 선보였다.

KTX를 이용한 당일여행과 엑스포와 포항, 호미곶을 연계한 1박2일 상품, 엑스포와 포항, 울릉도, 동해를 연계한 2박3일 상품 등이 있다.

세계 최초의 문화박람회와 지자체 문화행사 첫 해외진출 등의 화려한 신기록들을 가지고 있지만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부족한 점들을 계속 개선해 나감과 동시에 오래된 것과 새 것,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융화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전 세계 문화산업의 축을 더욱 굳건히 이어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경주=김현경 기자 titinews@chol.com
취재협조=경주세계문화엑스포 054)748-3012 www.cultureexpo.or.kr
한국드림관광주식회사 02)849-9013 www.hankukdream.com

[새롭게 선보이는 행사장 소개]

▲신라 왕경의 아름다운 자연을 재현한 공원-신라 왕경숲
5만 5천평 부지에 ‘신라-숲-문화’를 주제로 신라의 신화적인 숲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신라 왕경숲은 역사와 문화적 이야기를 체험하고,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천년고도 경주에 세워지는 문화엑스포의 상징-경주타워·엑스포문화센터
①경주타워(천년의 빛): 신라 삼보 중 하나인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화한 경주타워(높이 82m)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고공전망대가 있고 밤에는 화려한 레이저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②엑스포문화센터(천마궁): 엑스포문화센터는 신라 건국설화에 등장하는 난생신화를 형상화해, 찬란한 신라문화의 부활 의지를 담은 첨단 설비의 공연장(714석)이다. 이곳에서 연중 품격 있는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행사 소개]

▲공연
세계공연예술축제 :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예술 공연단 초정공연
월드 B-boy 페스티벌 : 최신 문화 트렌드 B-boy와 다양한 공연 장르를 접목한 퓨전축제
특별기획공연 : 캠퍼스의 젊음과 끼가 넘치는 독창적 공연
세계꼭두극축제 : 세계 각국의 고유한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꿈과 희망 가득한 인형극

▲체험·참여
CT체험관 : 첨단 IT(Information Technology)를 활용한 3D 콘텐츠로 관람객이 ‘토우대장 차차’ 속 판타지 세계를 직접 체험
캐릭터 판타지월드
- 국내·외 유명캐릭터를 망라한 재미있는 환상의 세계
- 캐릭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
신라 왕경숲 로하스축제 : 대형멀티쇼, 퍼레이드, 저글링 등 자연과 하나 되는 숲속 퍼포먼스

▲전시
앙코르·경주 특별기획전 :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핵심 콘텐츠
한국 디지털문화 원형전 : 한국 전통문화를 IT(Information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 기술로 복원
백남준 특별전 : 비디오 아트의 정수, 백남준 예술의 세계

▲영상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 : 조명과 영상, 레이저, 불꽃, 음악 등으로 연출되는 대규모 퍼포먼스
토우대장 차차 : 신라의 기마무사 토우를 의인화 한 3D 애니메이션
세계 입체 영화제 : 세계 유명 입체영화 상영

▲공식행사
개막식
- 상징건축물 준공식
-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
폐막식
- 국내외 공연단의 합동 축하공연
-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
국가의 날 : 행사 참여국가의 의식·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 경험
시·도의 날 : 전국 시·도의 문화와 특색 소개
시·군 문화 소개의 날
- 시·군의 특색있는 문화 소개
- 지역별 농·특산물 홍보부스 운영

▲별도행사
경주 시가지 행사 : 축제(경북종합예술제), 체험(경주역사 산책), 전시공연(신라유적 시화·그림·사진 전시회, 청소년 문화마당, 야간공연 등)
러시아 아이스 발레쇼 : 러시아 극단의 클래식 아이스 발레 공연(호두까기 인형, 치폴리노)과 아이스 쇼(아이스 오페라, 아이스 탱고)
지구촌 민속난장
- 세계의 특색있고 재미있는 전통민속놀이 체험
- 민속공예품 전시·판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관련 여행상품]
아래 여행상품은 2007년 9월 7일(금)부터 10월 26일(금)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출발가능하다.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KTX 여행(당일): KTX와 전용차량을 이용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장 도착. 자유 관광이며 중식 포함이다. 상품가격은 9만5천원/9만9천원(주중/주말)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포항 호미곶(1박2일): KTX와 전용차량을 이용해 행사장 도착.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주 고적지를 자유 관광 할 수 있으며, 포항의 호미곶, 포항죽도시장 등의 유명관광지도 함께 여행한다. 상품가격은 2인1실 기준 19만 9천원부터이다. 최소출발인원은 6명이며 포함사항은 숙박비, 3번의 식사, 연계차량비, 입장료, 여행자보험 등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울릉도여행(2박3일): KTX와 전용차량을 이용해 행사장 도착.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주 고적지를 자유 관광 할 수 있다. 포항에서 1박 후 포항항에서 선플라워 호를 타고 울릉도로 이동한다. 섬일주 육로관광과 약수공원 독도기념관등의 주요 관광지 등 울릉도 유명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람선일주관광과 독도관광, 케이블카 등의 개별선택 관광도 가능하다. 돌아올 때는 동해의 묵호항을 이용한다. 상품가격은 여관 2인1실을 기준으로 34만원부터이며 숙박시설과 출발요일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최소출발인원은 6명이며 교통비(KTX, 연계교통, 여객선비)와 숙박비, 5번의 식사, 울릉도 일주 육로관광비, 입장료, 여행자보험이 포함된 가격이다. [상품문의 02)849-9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