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0호]2007-07-27 10:36

강원도 중국 ‘양양-장춘’ 국제선 전세기 운항
강원도는 중국 길림성 여유국과 양양-장춘 구간 국제선 전세기 추진을 합의하고 오는 8월 19일까지 8회 총 16편의 국제선 전세기를 운항한다. 중국 남방항공(A320, 156석)을 통해 지난 22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26일 30일 8월 3, 7, 11, 15, 19일에 운항하며 백두산 천지 및 고구려 유적지 관광 등의 상품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세기 추진은 자매결연 관계인 강원도와 중국 길림성의 관광 교류 확대 결과로 도민들의 호응이 높아 지난 19일 71%의 예약률을 나타내는 등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 향후 도는 강원도관광협회(웰컴투)와 협조하여 시찰단을 파견, 중국 길림성내 관계자들과 간담회 및 강원도 홍보를 통한 양양공항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중국 길림성 역시 관광설명회 등을 예정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 운항을 계기로 양양-장춘 간 항공기가 지속적으로 운항될 수 있도록 중국 길림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