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5호]2018-01-19 09:47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 성화 봉송 참여
서울의 마지막 구간을 달리게 될 성화봉송주자들과 함께 한 취환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마지막 주자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함께 달렸다.

평창과 북경 잇는 우정의 올림픽 꿈 안고 달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소재한 SC제일은행 여의도지점 앞,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루트에서 (사)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曲?) 회장을 비롯한 재한여성화인화교연합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이어지는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이 모두 평화의 축제로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염원하는 성화봉송 축하 행사를 가졌다.

올림픽 성화봉송은 올림픽 대회의 가장 중요한 상징이자 올림픽의 큰 이벤트 중의 하나로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지난 2017년10월 24일 그리스 채화를 시작으로11월 1일 성화봉송을 시작하여 장정2,018km를101일 동안 7,500명의 봉송 주자들이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하며 달리게 된다

지역별로 다채롭고 이색적인 성화봉송이 있었는데, 통영 한산도에서의 거북선 봉송, 여수 해상케이블카 봉송, 대전에서의 로봇 봉송, 해양문화도시인 부산에서의 요트 봉송, 곡성 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 봉송 등이 눈길을 끌었다.
7,500명의 성화봉송 주자들 중에는 차범근, 황영조, 이봉주를 비롯한 유명 스포츠 스타들 그리고 유재석과 무한도전 멤버들, 수지, 류준열, 안재욱 등 연예계 스타들 이 대거 참여했으며, 잠실 성화봉송 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성화봉송 행사에 총 출동했다.

한편, 전국민이 애송하는 (풀꽃) 시로 유명한 국민시인, 나태주시인은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22북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엄마의 딸, 한국 딸의 엄마인 치환이 성화봉송을 하는 것은 한·중 양국의 우호 증진에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하면서 ‘취환이 나갑니다’라는 제목의 성화봉송 특별시를 헌정했다.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은 많은 시민들 앞에서 성화봉송 축시를 낭송한 후 출발했다.

(사)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은 성화봉송 소감으로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2022년 북경으로 이어지는 올림픽을 계기로 평화의 물결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하고, 성화 봉송하는 한걸음 한걸음에 그 소중한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중문화우호협회(회장 취환)는 북경용경협에서 열리는 빙등예술축제 기간 동안 방문하는 45만명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패럴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 테마 홍보관을 마련하고, 빙설-한중연문화축제를 펼치며 “끝까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