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0호]2007-07-27 15:19

홍콩 상반기에만 1천3백만명 입국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세 보여 홍콩관광진흥청은 올해 6월까지 총 1천3백만명의 외래관광객이 홍콩을 방문, 전년동기대비 6.8%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 지역이 6.8%, 오세아니아 지역이 11.2%, 일본 2.7%, 동남아시아지역은 6.1%, 그리고 중국본토로부터의 방문객은 5.9%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홍콩반환 10주년을 맞아 중국과 동남아를 연계한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유럽으로부터 16.1%라는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시장은 39만4천명이 방문해 18.1%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홍콩 5대 인바운드 시장으로써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 한해에만 80만명의 한국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세 시간 정도의 적당한 비행거리로 인해 주말 관광시장으로도 적합한 점, 편리하고 잘 정비된 관광시스템과 한 도시에서 다양한 관광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개별자유여행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홀세일러는 물론 자유여행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여행사들과의 공동마케팅 강화로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