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7호]2018-02-02 08:22

“평창여행의 달 강원도 택시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관광공사, 강릉에서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 발대식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협력하여 올림픽 개최 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한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 발대식을 지난 1일 오후 2시 KTX 강릉역 주차장 일대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도록 했다.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는 평창여행의 달(2.9~3.18) 및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기간 중 올림픽 개최지 평창, 정선,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개최 도시와 인근 관광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택시투어를 위해 평창, 정선, 강릉에서 총 218대의 개인택시가 운영될 예정이며, 올림픽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평창여행의 달 홈페이지(winter.visitkorea.or.kr) 접수 및 선정을 통해서 탑승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택시투어는 1일 8시간, 100km이내의 거리, 1대 1팀(최소 2인~최대 4인) 기준으로 운영된다. 택시 요금은 1대당 20,180원으로 사회 취약 계층의 동계패럴림픽 경기관람권 구매를 위해 기부된다.

이날 발대식은 개인택시 기사 60명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 택시투어 홍보대사 임명식, 깃발 부착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택시기사들에게는 친절 캠페인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관광공사 박병직 강원지사장은 “평창여행의 달과 동계올림픽, 패럼림픽 기간 중 국민들이 강원도를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이번 택시투어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이 외에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평창여행의 달 홈페이지를 통해서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