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8호]2018-02-09 09:35

미국방문위원회 한국지부, 40여 개 회원 사 초청 올해 첫 총회 개최


 
회원사들 협업 확대 통해 올 해 한국관광객 유치 7% 증가 기대
 
 
미국방문위원회 한국지부(Visit USA Committee-Korea)는 지난 1월 30일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약 40여 개 회원 사를 초청한 가운데 2018년도 첫 총회를 가졌다.

미국방문위원회는 금번 총회에서 2018년 주요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미국방문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델타항공의 박상호 이사는 “올해는 IPW(International PowWow, 미국 국제관광 박람회),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 참가 등의 활동을 통해 미국 여행을 증진시켜나갈 계획이며, 특히 소속 회원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한 미국 대사관의 다니엘 유 상무부 외교관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매년 미국으로 입국하는 한국관광객 수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 2017년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약 230만 명의 한국인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또한 “2018년에는 미국방문위원회 활약에 힘입어 약 7% 성장한 총 240만 명의 한국인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의 마지막 순서로, 미국방문위원회 항공 부문 부회장인 유나이티드항공의 데이빗 럭 지사장이 미국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Global Entry Program)을 소개했다. 사전 심의를 통해 본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미국 입국 시 대면 심사 없이 자동입국등록대를 통해 빠르게 입국할 수 있다. 미국방문위원회는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 심사관을 한국으로 초빙해 한국에서 사전 심의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미국방문위원회의 박상호 회장은 “작년 미국방문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여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는 보다 많은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위원회 활동에 참여하여 함께 미국 여행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방문위원회는 한국 내에서 미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미국 여행을 장려하고 홍보하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는 비 영리 기구다. 한국의 다양한 관광업계 파트너들이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회원 상호간의 연대, 협조를 통해 미국 여행시장의 발전 및 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ww.visitusakorea.com / eng.visitusa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