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1호]2007-08-03 11:14

중국-길림성여유국 관광설명회
양양-장춘 전세기 운항 양국 교류 증진 기대 국내·외 관계자 1백30여명 참가 관심 고조 중국 길림성여유국이 주최한 관광설명회가 지난달 26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2일 중국남방항공의 ‘양양-장춘’ 전세기 운항을 계기로 한국과의 교류 및 협력 증진과 한국시장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주최 측 30여명과 국내 여행업계 관련자들 1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우국지 길림성여유국 국장과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행사는 길림성 소개 영상물을 관람한 후 남방항공 길림지사 엽권력당위서기가 유관 항공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국지 길림성 국장은 축사를 통해 “길림성은 산수가 아름답고 한국인의 정서와 맞는 문화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이 더욱 활발히 교류해 좋은 성과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과학기술의 중심도시로 성장 중인 길림성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유국의 적극적인 정책에 찬사를 보내며 좋은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춘은 길림성의 행정, 경제, 교통, 문화의 중심지다. 남동부는 북한과 접하고 있어 백두산 연계관광 역시 편리하다. 특산물로는 인삼, 녹용 등이 있으며 주요 관광지는 난후공원, 위만황궁, 장춘영화촬영서, 정월담 등이 있다. 한편 남방항공 전세기는 양양-장춘 노선에 총 8편 운항하는데 11시50분 양양 출발-13시40분 장춘 도착, 9시 장춘 출발-10시50분 양양에 도착한다. 항공편은 CZ6071,CZ6072 이고 기종은 에어버스 A320이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