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0호]2018-03-09 10:26

에어비앤비 트립 성장 가속화


 
신규 카테고리 추가, 연내 1000개 여행지로 확대
 
 
지난 10년간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은 전례 없는 규모로 전 세계 모든 이들이 ‘마법 같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지난 2016년 11월 트립 론칭 이후 이러한 현상은 숙소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됐다. 어디에 머물고, 무엇을 하고 누구를 만나는지를 포함한 여행의 모든 것을 계획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에어비앤비의 비전 아래, 지금까지 백만 명의 여행자들이 현지 전문가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여행 활동인 트립을 통해 그 지역을 더 잘 알 수 있었다.

이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60개 도시 수천 개의 신규 트립에 힘입어, 트립 예약률은 지난 2017년 2,500% 증가했으며, 이는 숙소가 출시된 첫해에 비해 25배 이상 빠른 성장세이다. 예약된 트립의 91%가 별 다섯 개의 리뷰를 받는 등 게스트들의 트립 만족도는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서비스 제공 지역, 품질, 독창성 측면에서 트립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이스터 섬, 아이슬란드, 아라비아반도 등 광범위한 지역까지 포함해 1,000개 이상 여행지로 확대한다.

에어비앤비는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진짜 현지 체험, 특히 개개인이 흥미와 열정을 가진 분야의 체험이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기획된 트립을 게스트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호스트 50,000명 이상이 트립 호스팅을 신청했지만, 에어비앤비는 품질 관리의 중요성 때문에 호스트의 전문 지식, 열정, 독특함에 기반해 트립을 엄선한다. 또한, 트립 호스트는 열정을 가진 일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부가적인 수입을 벌 수 있다. 가장 많은 트립 예약을 받은 호스트는 연간 20만 달러 이상을 벌기도 한다.

지금까지 등록된 트립을 통해 현지 요리, 예술, 음악, 야외활동 등 여행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정보가 축적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여 에어비앤비는 가장 인기 있고 급성장하는 트립 카테고리 중 일부를 재편해서 선보인다.

에어비앤비 콘서트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알지 못하는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소규모 라이브 공연이고, 착한 트립은 여행자가 현지 비영리 단체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트립. 에어비앤비는 통상적으로 호스트에게서 받는 수수료를 착한 트립에 대해서는 받지 않는다. 소셜 다이닝은 여행자들이 전 세계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호스트가 기획하는 특별한 식사 체험이다. 어드벤처는 틀에 박힌 여행에서 벗어나 잘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장소로 떠나는 며칠 간의 여행. 사하라 사막에서 캠핑을 하며 베두인 사람들과 함께 살아보는 경험이 그 예가 될 수 있으며, 북극 여행도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