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0호]2018-05-18 09:44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안영배씨 임명


 
국정홍보처 차장,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등 역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지난 17일 공석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안영배<사진> 전 국정홍보처 차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2018년 5월 17일~2021년 5월 16일)이다.

신임 사장의 임명은 ‘한국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관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다.

신임 안 사장은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국정홍보처 차장을 역임했으며, 범정부 차원의 국가이미지 홍보와 국가브랜드 제고에 적극 노력한 바 있다. 안 신임 사장은 오산고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출신으로 언론계에서 활동한바 있으며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공직에서 물러나서는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을 지낸바 있고 지난 2016년 6월부터는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비상임 부원장으로 활동을 해 왔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수지 적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관광 상황을 고려할 때 관광한국으로서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국가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신임 안 사장의 국정 운영에 대한 경험과 홍보 전문 역량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