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5호]2018-06-29 09:31

이스타항공, 오는 7월 31일부터 인천-이바라키 신규 취항



 
 
단독 취항 따른 하계기간 스케줄 오픈, 도쿄 연계관광 관심
 
 
이스타항공이 오는 7월 31일부터 인천과 일본 이바라키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이바라키 노선에 지난 2월과 3월에 총 8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해 평균 탑승률이 만석에 가까운 98%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수요가 예상되어 정기 노선 취항을 결정했다. 이번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7년여만에 중단됐던 인천-이바라키 단독 직항 노선이 개설된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이바라키 노선은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운항스케줄은 인천에서 오후 2시 경 출발해 이바라키 공항에 오후 4시 10분에 도착하는 출발편과 오후 5시 10분 이바라키 출발 오후 8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복귀편으로 요일에 따라 출발과 도착 시간이 다르게 적용된다.

이바라키는 북관동 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골프장과 온천 등 휴양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국내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직항 노선이 없어 나리타공항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이스타항공의 직항노선은 국내 이바라키 관광수요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바라키는 도쿄까지의 접근성이 좋아 이바라키와 함께 연계한 도쿄여행이 가능하다. 현재 아바리키공항에서 도쿄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운영되고 있어 인천-이바라키-도쿄-인천 혹은 인천-도쿄-이바라키-인천으로 여정을 설정하여 다구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이바라키현 현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정기 노선 취항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정기 노선 취항으로 현지 교민들과 국내 여행객들에게 항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이바라키현에서도 이번 노선의 경제효과를 4억 8천만엔으로 추정하는 등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5일 청주 출발 중국 4개 노선(△청주-심양 △청주-상해(푸동) △청주-하얼빈 △청주-영파)을 재개한데 이어 23일부터 청주-대련(다롄)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7년도 3월 사드 제재 이후 중단됐던 중국노선 중 제주-취앤저우(진쟝)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을 오픈하게 되어 총 7개 중국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대련 재 취항을 기념하여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30일까지 특가이벤트를 통해 편도 총액운임 5만9,900원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