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9호]2018-07-27 10:10

사천성 낙산시 한국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지난 23일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사천성 낙산시의 ‘낙산관광 글로벌마케팅 한국설명회’가 끝난 뒤 장통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이보영 중국 문화여유부 한국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 부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부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낙산시장 직접 방한 낙산관광 글로벌마케팅 한국설명회 개최
 
 
사천성 낙산시정부가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장이 직접 참석한 ‘낙산관광 글로벌마케팅 한국설명회를 지난 23일 플라자호텔에서 낙산시 관계자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장통 낙산시장, 이보영 중국문화여유부 한국지사장, 광빙 낙산시인민정부 비서, 리우링 낙산불교사업주식회사 사장, 스밍쥔 낙산시관광협회 부회장 겸 여행업협회 회장 등과 한국측에서는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부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 부회장, 하나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 등 주요 여행사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장통 낙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산은 유서 깊은 도시로 낙산대불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돼 있는 등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낙산시는 앞으로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여행업계의 낙산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낙산시는 오는 9월7일 제5회 사천국제관광박람회를 개최하는데 많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관광 교류의 기회를 갖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여행업계 참가자들은 낙산대불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는 낙산시는 분명 매력적인 관광지는 맞지만 한국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 아닌 만큼 낙산관광붐을 조성하기 위한 낙산시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낙산시 관계자는 한국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세계문화유산 여행상품과 불교문화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사천요리 등을 잘 결합하여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금 지원 등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여행업계는 사천성하면 성도공항으로 들어가서 구채구 관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서 앞으로 낙산대불과 자연자원이 풍부한 낙산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부장과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 부회장도 축사를 통해 한국과 낙산시 간의 관광 교류 증대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