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9호]2018-07-27 10:43

관광공사, 일본 인기 탤런트 ‘스잔느’ 내세워 일본인 5,000명 유치
일본의 인기 탤런트 ‘스잔느’(오른쪽)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뒤 운현궁에서 일본 TV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TV프로그램은 8월 중 2회에 걸쳐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TV특집 프로그램 촬영 등 캠페인 추진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일본의 인기 탤런트 ‘스잔느’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임명식 후 익선동, 망원동 등 최근 일본 여성층에 새로운 인기 명소를 방문하여 ‘스잔느’가 한국의 미용, 패션, 음식 등을 소개하는 일본 TV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번 TV프로그램은 8월 중 2회에 걸쳐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관광공사는 ‘스잔느’를 전면에 내세워 ‘스잔느가 추천하는 #좋아요 한국’ 한국여행 캠페인을 전개하여 총 5,000명의 일본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임용묵 후쿠오카지사장은 “최근 일본에서 ‘얼짱 메이크업’ 등 한국의 메이크업을 비롯하여 헤어스타일, 패션 등 종합적으로 ‘K뷰티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10~30대 폭넓은 여성들에게 소구력이 있는 스잔느를 홍보대사로 내세워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한편, 한국여행 캠페인의 대표 이미지로 내세워 한국 붐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잔느’는 일본 구마모토 출신으로, 방송인, 모델,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등 한국에 큰 호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3월말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형 패션쇼 ‘후쿠오카 아시아콜렉션’에서는 한복 차림으로 스테이지에 등장해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하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