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0호]2018-08-10 08:09

넷이서 5만원으로 KTX 타고 동해바다 가자!


 
‘KTX 강릉선 넷이서 5만원’할인상품 8월부터 연말까지 판매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지난 5~6월 성황리에 판매됐던 ‘KTX 강릉선 넷이서 5만원’ 할인상품을 8월부터 연말까지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넷이서 5만원’은 강릉선 KTX 일반실 일부 좌석을 선착순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액 할인상품이다. 구간에 상관없이 출발·도착역이 같은 승객 네 명이 모이면 거의 반값 정도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앞서 코레일이 가정의 달 기념으로 한정 판매했던 ‘넷이서 5만원’ 상품은 두 달 동안 모두 1만 7,000여 명이 이용했다. 평균 52.7% 가량 저렴한 운임으로 강원지역까지 갈 수 있어 가족 기차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았다.

KTX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어른 4명이 여행하는 경우 운임은 모두 11만 400원(일반실 1인당 27,600원×4명)이지만, ‘넷이서 5만원’ 상품을 이용하면 54% 저렴한 5만원에 탈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회원 로그인 후 예매할 수 있다. 출발일 기준 2일 전까지 구입 가능하다.

다만 할인율이 높은 만큼 실수요자의 구매 기회를 확대하고 ‘예약부도(노쇼 no-show)’를 막기 위해 일반승차권보다 취소 위약금 기준이 높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