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는 지난 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사장 후보 3명 중 제주 출신 김의근 제주국제대 교수를 사장 후보자로 낙점했다.

ICC jeju 임추위가 지난 6월26일부터 7월11일까지 사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13명이 응모했다.

임추위는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김의근 교수 등 3명을 사장 후보자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는 ICC jeju 사장 적임자로 김의근 교수를 선택했다.

김 교수는 제주크루즈산업협회장,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조직위원장을 맡아온 MICE전문가로 꼽힌다.

김 사장 후보자는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빠르면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취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