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3호]2018-08-30 16:49

제주관광공사,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 적극 나서
싱가포르 여행박람회 참가 제주관광 매력 홍보
 
 
가을·겨울철 관광수요가 집중되는 싱가포르 아웃바운드 시장을 겨냥해 하반기 싱가포르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관광마케팅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NATAS(싱가포르여행협회) Holidays 2018 박람회에 참가하여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관광공사는 싱가포르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을·겨울철 주요 관광지, 축제, 체험활동, 음식 등 관광 정보 제공하고 주요 제주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겨울 한라산 등반, 감귤 따기 체험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제주 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 제주올레 걷기축제 등 하반기에 예정된 주요 축제를 소개하여 박람회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기차가 없는 싱가포르에서 매력적인 콘텐츠인 전기차 자가 운전여행을 제주의 청정 이미지와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과 함께 적극 홍보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성숙한 관광 아웃바운드 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제주를 찾는 싱가포르 관광객 중 40%이상이 겨울철에 방문하는 등 하반기 관광 비중이 높은 국가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올 하반기 싱가포르 관광시장 공략을 위해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 및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겨울과 봄철 방한 수요가 큰 아세안 아웃바운드 성향을 고려해, 개별관광객 비중이 높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개별관광객 대상으로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