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4호]2018-09-07 09:50

고유의 경험과 독특한 공간으로 86만명 이상 게스트들이 위시리스트로 선택한 곳


 
모두가 머물고 싶어 하는 곳, 위시리스트 TOP10에 오른 세계 각국 에어비앤비 숙소
 
모로코 사막에서부터 콜롬비아의 열대 우림까지 위시리스트 TOP 10에 오른 에어비앤비 숙소들은 게스트들에게 특별하게 다가가는 무언가를 갖고 있다. 몬테네그로의 돌로 만들어진 테라스 또는 콜롬비아에 있는 슈퍼호스트의 최상의 요리실력이 탑 위시리스트에 오르는 비결인 걸까?

비결이 무엇이건 간에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의 위시리스트를 보면, 지난 10년간 TOP 10에 오른 10개의 숙소들은 86만명 이상의 게스트에게서 사랑을 받아왔다. 이 중 5곳은 생태 휴양지이고, 4곳은 대나무로 만들어졌고, 3곳은 사실상 기술 문명과 격리되어 있으며, 2곳은 동굴, 나머지 한 곳은 완전히 유리로 만들어진 숙소이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위시리스트에 오른 대부분의 숙소들이 일반적인 숙소와는 다른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위시리스트로 선택한 10개의 에어비앤비 숙소를 소개한다.
 
10위: 환상적인 뷰를 갖춘 워터프론트 숙소 (코토르, 몬테네그로)
위시리스트: 52,964회
두 개의 아름다운 코토르만(Bay of Kotor)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이 숙소는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선정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이다.
 
9위: 안락한 궁전 (마라케시, 모로코)
위시리스트: 59,838회
미라케시에 위치한 모로코의 전통가옥 리아드(Riad)는 깔끔하고 모던한 모습의 숙소로 완벽히 복원되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타일로 꾸며진 아치형 길을 지나다 보면 따듯한 민트차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에 다다르게 된다
 
8위: 외딴 사막하우스 (유카 밸리, 캘리포니아, 미국)
위시리스트: 63,669회
와이파이가 없는 것은 당연하고, 문명과는 거리가 먼 오직 잔디로만 둘러싸인 곳이다. 사막 한가운데에서는 상상도 못할 완벽한 내관과 외간을 갖춘 이 숙소에 머물 계획이라면 망원경을 꼭 챙기길 바란다.
 
7위: 논으로 둘러싸인 대나무 전원주택 (우붓, 발리, 인도네시아)
위시리스트: 65,644회
자연을 온전하게 접할 수 있는 대나무 숙소다. 밤이 찾아오면 논밭 위로 어스름하게 빛을 밝히는 반딧불을 볼 수 있다.
 
6위: 꿈의 열대 트리하우스 (펀 포레스트, 하와이)
위시리스트: 66,336회
붉은 화산 바위를 따라가면 인적이 드문 정글로 이어진다. 이 숙소는 하와이 아일랜드에 있는 화산 국립공원 외곽에 위치한 꿈의 트리하우스로 위험은 적고 대자연속 짜릿한 모험만이 가득하다고 게스트들은 말한다.
 
5위: 크레타의 고급스러운 스톤 빌라 (크레타, 그리스)
위시리스트: 76,658회
자연적으로 형성된 바위로 둘러싸인 이 동굴은 한때 한 가족의 집이었다. 최근에 재건축된 돌로 지은 빌라로, 키사모스만(Kissamos Bay)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볼 수 있는 발코니를 갖추고 있다.
 
4위: 숨겨진 발리 친환경 대나무 집 (발리, 인도네시아)
위시리스트: 77,177회
발리의 두 번째 대나무 숙소로 최소 6개월 전에 예약해야 숙박할 수 있다. 친환경 느낌의 2층집이며, 사진이 실제의 아름다움을 다 담아내지 못한다고 게스트들은 아쉬워한다.
 
3위: 뷰가 좋은 로맨틱 카바나 (아르메니아, 콜롬비아)
위시리스트: 99,622회
아담한 유기농 농장에서 자라는 열대 과일과 채소를 즐길 수 있는 카바나다. 콜롬비아의 커피 재배 지역을 여행하기에 이상적인 숙소다.
 
2위: 헥토르 동굴 주택 (산토리니, 그리스)
위시리스트: 133,869회
칼데라 절벽에 위치한 산토리니 동굴 주택은 원래 와인 저장고로 사용되었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오이아의 전경을 내려다 보기에 좋은 곳이다.
 
1위: 이 세테 코니 - 트룰로 에데라 (오스투니, 이탈리아)
위시리스트: 164,444회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가장 많은 위시리스트를 획득한 숙소다. 동화 속에 등장할 것만 같은 이 숙소는 7개의 원뿔 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결코 비싸지 않다. 1박 당 약 81달러 정도되는 합리적은 금액으로 지역의 상징적인 아름다운 숙소에서 지내면서, 따스한 햇살과 올리브 나무에서 책을 읽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