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6호]2018-09-21 09:32

부·울·경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벤처포럼 개최

혁신적인 관광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민·관·학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19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시걸룸)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벤처 육성’을 주제로 한 ‘2018 제3차 관광벤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관광 분야 학계와 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한 관광기업, 지자체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현안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는 임상택 동아대학교 국제관광학과 교수의 ‘2030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건우 관광벤처기업 요트탈래 대표의 ‘부산, 글로벌 해양관광도시화를 위한 제언’, 그리고 남도현 레저큐 본부장의 ‘투어패스 구축을 통한 지역관광활성화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관광벤처사업과 공모전에 대한 소개, 부·울·경지역에 소재한 관광벤처들의 ‘관광벤처기업 부·울·경협의회 발족식’, 기업별 1분 스피치 등도 이어서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벤처 육성방안에 관해 김이태 부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변선자 부산시 관광진흥팀장, 오창호 영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교수, 관광벤처기업 연효재 김단아 대표, 김종진 여행아이큐 대표가 나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매년 분기별로 열리고 있는 관광벤처포럼은 올해 세 번째이며, 부산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오는 11월엔 부산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가 공동 개최하는 관광벤처 창업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