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7호]2018-10-05 07:59

국제 관광도시 송파 “모범음식점 신청하세요”
오는 12일까지 신천 접수, 시설 개선자금 등 지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관내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 육성하고자 오는 12일까지 모범음식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강남권 최초 관광특구 송파는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음식점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위생과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 적극 지원을 통해 건전한 음식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현재 송파구에는 260여개의 모범음식점이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평가 중이다.

특히 올해는 문정비즈니스밸리, 위례 신도시 개발에 따라 지역 내 음식점 역시 증가 추세임을 고려해 모범음식점을 30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은 1, 2차에 걸쳐 위생, 서비스, 맛 등 6개 부문, 총 22개 세부 지정기준 항목을 평가 최종 지정한다.

1차로 송파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음식점을 방문해 메뉴와 위생 상태 등을 살핀다.

이후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조리장 환경, 종업원의 서비스, 좋은 식단제 이행 여부 등 모범음식점 세부지정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최종적으로 송파구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영업시설 개선자금,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저금리 우선 대출,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교부 등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모범음식점 지정 시에는 자율 점검 등 음식문화 수준 유지를 위한 의무와 책임도 증가한다.

또 결격사유가 발생하는 업소는 지정 취소 등 엄격한 사후관리도 받는다.

모범음식점 지정은 1년간 유지되며 재지정을 원할 경우 동일한 방식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송파구보건소 보건위생과(02-2147-3432/fax:02-2147-3895/e-mail:shh2714@songpa.go.kr), 한국외식업중앙회송파구지회(02-414-1321~5)를 통해 신청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