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7호]2018-10-05 09:21

KATA, ‘2018년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홍보·판촉단 파견
양무승 KATA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세이노 사토시 일본정부관광국(JNTO) 이사장, 타가와 히로미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장이 ‘한일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성명’을 채택하고 양국 상호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선언했다.

 
 
한일 관광 교류 증대를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공동 성명 채택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 양무승 회장)는 지난 9월 19∼20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박람회인 ‘2018년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 홍보·판촉단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올해는 일본의 47개 도도부현, 130개 이상 국가·지역, 1,440개의 기업·단체가 참가했으며, 관람인원은 20만 7,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침체된 일본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양무승 KATA 회장과 세이노 사토시 일본정부관광국(JNTO) 이사장, 타가와 히로미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장이 ‘한일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 양국 상호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공동 성명은 태풍, 지진, 호우 등 자연 재해 발생 시 상대국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 교류 회복을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양국 민관이 쌍방향 관광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합의하고, 이에 따라 올해 9월 이후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한국의 항공사 및 여행사가 공동 광고 등을 통한 홍보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양무승 KATA 회장은 “7·8월 방일 한국관광객의 증가가 일시 주춤했으나, 가을단풍, 겨울스키 등 계절적 요인으로 방일 한국관광객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상호 교류 1,000만 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에스여행, 루크코리아투어, 롯데관광, 한나라관광, 한진관광, 킴스여행사 등 6개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