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8호]2018-10-12 09:25

국토부,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안전 특별합동점검 실시

주요 관광지에서 속도 제한장치, 좌석 안전띠 확인 등 점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단풍 관광 등 단체 이용객이 집중되는 가을 행락철(10월)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단풍 관광, 학생 체험학습 등 가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재생타이어 사용, 불법 구조 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 안전띠 정상 작동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속도 제한 준수, 휴식시간 보장 등 근로시간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교통안전대책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교통선진국에 비해서는 많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최근 버스 관련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 중에 있고 전세버스 관련 사고도 줄지 않고 있어, 이를 대비해 전세버스 운행량이 많아져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안전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전세버스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전세버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지난 해 행락철 교통사고는 5,483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세버스 대형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과 관련하여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근로시간 준수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며, 운전자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켜 안전운전을 해야 하는 중요성을 널리 알려 안전운전 실천의지도 독려할 예정이다.

김기대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장은 “현장 중심의 관계기관 합동 가을철 특별점검을 통해 유명 관광지 등에서 가을을 즐기려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전세버스 이용객들도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거나, 특히, 안전띠를 미착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을 가지고, 교통안전을 적극 실천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