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0호]2018-10-26 09:35

지난 9월 방한 외래관광객 두 자릿수 증가


 
전년 동월대비 18.5% 증가한 127만 여명 방한 
 
해외여행객은 전년 동월대비 0.5% 감소와 대조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지난 9월의 방한 외래관광객은 전년 동월대비 18.5% 증가한 127만8,604명이 방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은 지난해 단체관광 금지에 따른 기저효과로 증가세가 지속돼 전년 동월대비 36.4% 증가한 43만4,595명이 방한했다.

일본은 주말 입국객 위주로 증가하였으나 태풍(제비), 홋카이도 지진 등 연이은 자연재해 여파로 증가세가 둔화되며 전년 대비 12.7% 증가한 24만7,847명으로 집계됐다.

아시아·중동(중국, 일본 제외)은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고, 대만은 일본, 홍콩 등 주요 경쟁국의 잇따른 자연 재해로 한국 방문 수요가 증가, 전년 대비 17.4% 증가한 8만7,351명이 방한했다. 홍콩관광객의 방한은 개별여행객 및 가족여행객 위주 증가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10.3% 증가한 4만9,649명으로 집계됐다.

그 외 아시아중동은 항공사 노선 확대 및 프로모션 진행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미주/기타 지역은 남북관계 개선 이후 방한 관심도가 지속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9월 국민의 해외여행은 지난 해 9월의 223만6,500명 대비 0.5% 감소한 222만5,756명이 출국해 외래관광객 입국 증가율과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