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4호]2007-08-24 10:27

뉴욕 관광청, 오픈북 한글판 발간
뉴욕 성ㆍ비수기 정보를 한 눈에 파악

뉴욕 관광청은 최근 뉴욕의 관광 성ㆍ비수기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뉴욕 오픈북 NYC OPEN/BOOKTM’ 한글판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 발간은 ‘뉴욕 오픈북 월드와이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008년 12월까지 각 월별 뉴욕 관광 수요의 예상치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여행사의 경우 책을 활용한다면 시즌에 맞춰 항공 및 호텔 객실 등을 탄력적으로 수급할 수 있으며, 일반 여행객들은 비수기에 맞춰 경제적인 뉴욕 여행을 계획할 수 있어 호평이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뉴욕 오픈북’ 캠페인은 뉴욕의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R. Bloomberg) 시장이 내세운 계획으로 오는 2015년까지 연간 5천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영국에서 처음 발표된 이후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특히 뉴욕 관광객이 많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비수기 관광객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했다.

뉴욕관광청 관계자는 “뉴욕은 연중 내내 성수기로 알려져 있어 여행사에서 가장 판매하기 어려운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나 오픈북에 따르면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휴가기간도 ‘비수기’로 표시된 것처럼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 북 발간은 국내 여행사와 뉴욕 현지 호텔 모두 예약 및 매출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윈윈(win-win)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뉴욕 오픈북 외에도 뉴욕 공식 지도 및 트래블 플래너 등 의 다양한 책자를 구비하고 있으며, 신청하는 여행사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신청은 전화 (02-777-6939)혹은 팩스 (02-777-8179)로 가능하다.

이 밖에도 뉴욕 오픈북 캠페인은 웹사이트 (www.nycopenbook.com)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