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2호]2018-11-09 09:21

부산관광공사, 카자흐스탄에서 의료관광설명회 개최
카자흐스탄 라하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 ’부산의료관광설명회’ 현장.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3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부산의료관광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주최, 부산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방문단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힘찬병원, 청맥병원, 아이엠성형외과 그리고 유치업체인 ㈜지엠엔 등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다.

방한 외국인 환자 유치 6위 시장인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시에서는 지난 2014년도부터 매년 현지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양 도시 간의 의료기술 교류 세미나를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의료관광 설명회는 현지 유치업체 관계자 60여 명을 초청해 진료 과목별 비즈니스 상담회 및 부산의료관광 홍보자료 발표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인프라와 관광 매력을 소개했다.

카자흐스탄 국립암센터에서는 현지 의료진들과 수술기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고, 알마티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상담회를 열어 정확한 의료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상담도 제공했다.

특히 부산시가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종양 치료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았고, 이에 고신대복음병원은 카자흐스탄 국립암센터와 종양 치료 의료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부산의료기관과 현지 유치업체 간의 민간 차원의 의료교류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대표적인 고성장 의료관광 시장으로,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증대를 위해 부산 의료관광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