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4호]2007-08-24 10:44

라스베이거스, ‘레스토랑 주간’ 개최
세계적 명성의 요리와 와인을 한 자리에서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미식가들의 행보가 잦아지고 있다. 이는 지상 최대 엔터테인먼트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처음으로 ‘레스토랑 주간’이 개최되기 때문. 특히 이번 행사에는 탐 콜리키오, 마이클 미나, 브래들리 오젠, 울프강 퍽스 같은 세계최고의 요리사들과 세계적 명성의 마스터 소믈리에들이 한 자리에 집결, 특별한 맛의 잔치를 벌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명 요리사들이 선보이는 요리와 이벤트를 꾸준히 관람하고 체험할 수도 있다. 톰 콜리키오는 오는 9월 4일, 크레프트 스테이크에서 직접 와인과 곁들인 저녁 정찬을 선보이며, 마이클 미나 역시 9월 5일 자신의 레스토랑 노브힐에서 ‘마이클 미나의 요리책에 나오는 저녁 정찬들’이라는 행사를 직접 진행할 방침이다. 두 행사는 모두 MGM 그랜드 호텔에서 치러진다. 이 밖에도 이 기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 최고 요리사들의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최고의 요리사가 만든 코스 음식을 50.07달러에 먹을 수 있으며, 수익의 일부분은 불우한 이웃과 노인들을 위해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자선단체에 전달될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라스베이거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몰리는 도시로 변모했으며, 이로 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명 요리사들의 솜씨를 뽐내는 경연장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라스베이거스의 식당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MGM 그랜드 호텔, 벨라지오 호텔, 미라지 호텔, 럭소 호텔 등의 레스토랑이 참여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www.threesquare.org/promotion.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