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5호]2018-11-29 14:59

서울시, 중국 북경서 ‘이색 관광 체험전’ 개최
 
서울시는 중국 북경의 ‘798 예술구’에 위치한 ‘미러 레이크(Mirror Lake)’에서 서울 관광 홍보 전시장인 ‘리브 서울 플레이 그라운드 인 북경’을 개최했다.

‘798 예술구’는 인공위성 부품 등을 만들었던 공장에서 문화예술 산업클러스터로 변신한 후, 현지 시민들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베이징시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이다.

‘리브 서울 플레이 그라운드 인 북경’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북경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었으며,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북경시와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여, 북경 시민과의 깊은 교류를 위해 이번 이색 체험관광전을 기획했다. 일반적인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며 몰입감 있게 서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전시장 내부는 서울시 관광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마이서울 플레이리스트’ 광고와 연계한 ‘7인 7색’의 콘셉트로 구성, 7개 구역별로 다양한 서울의 감성과 트렌드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지난 2016년에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은 629만 명이었으나, 사드 갈등 이후 시행된 금한령의 여파로 2017년에는 325만 명으로 줄었다. 올 9월 기준, 서울 방문 중국 관광객은 275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하였으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현재 중국 일부지역의 시장이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크루즈와 전세기를 통한 방한과 온라인 영업 등은 제한받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