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6호]2018-12-07 08:17

경상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 개최
경상남도가 지난 달 29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시군 관광 업무 담당자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상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의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하는 한편 문화관광서비스 질적 향상과 문화관광해설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인 지난 달 29일에는 경남문화관광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은 우수 문화관광해설사 5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 뒤 스토리텔링 기법, 직무 특강 등을 통해 해설 기법을 문화관광해설사 상호 간 공유했다. 다음날인 지난 달 30일에는 산청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현장 체험 활동을 가졌다.

경상남도의 문화관광해설사는 시군에서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자를 문화관광해설사로 선발하고, 경상남도에서 신규 양성 교육과정 수료 후 시군에서 3개월간 현장 수습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 전달과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문일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스토리를 엮어 감동을 선사한다면 한 번 방문한 사람은 또다시 경남을 찾게 될 것이고 이것이 경남 관광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8년 현재 경남도내에는 총 20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