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5호]2007-08-31 17:30

“낭만 가득한 유럽의 보석들”
“낭만 가득한 유럽의 보석들” 루프트한자, 매일 직항 위한 의지 표출 개별여행시장 공략이 관건 지난 3월 27일,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부산-뮌헨 노선에 주 3회(화, 금, 일) 신규 취항함에 따라 독일로 향하는 한국관광객들의 이동이 보다 쉽고 편리해졌다. 이러한 하늘길의 자유에 힘입어 유럽을 찾는 방문객 수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은 시장 상황을 감안, 향후 데일리 직항편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처럼 거듭 증가한 한국여행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독일 바이에른ㆍ티롤주가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바이에른과 티롤주를 잇는 신상품을 설명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바이에른ㆍ티롤주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여행사 주요 실무진들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 및 워크숍을 실시했으며 24일에는 주요 미디어를 초청,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하랄드 한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한국을 찾은 8명의 현지 관계자들이 자리했으며, 각 지역별 특징과 상품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바이에른과 티롤은 알프스 연봉들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탓에 유럽의 중심이라 불리며, 바이에른의 주도인 뮌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극장과 오케스트라, 장엄한 교회와 궁전, 건축물 들이 즐비한 유명 관광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제 2터미널이 개장한 이후 뮌헨국제공항의 명성 역시 나날이 치솟고 있으며, 이러한 명성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2006년 국제적인 ‘세계 면세공항 대상’에서 ‘유럽에서 가장 좋은 공항’으로 꼽히며 세계 3대 공항에 포함되는 영예까지 2년 연속 차지했다. 이번에 소개된 신상품은 바이에른과 티롤을 잇는 두 가지 패턴으로 하나는 현대적인 대도시 뮌헨을 필두로, 동화 속 배경 같은 노이슈반슈타인성의 매력을 만끽하는 것이 주된 코스. 더불어 쭈크슈피제 봉의 정상을 밟고 인스브루크 근교 바텐스에 있는 세계적인 크리스탈 회사를 방문, 환상의 크리스탈 월드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다른 상품은 바이에른은 물론 호수 관광지 프린을 둘러보고, 쾨닉제 호수와 베르흐테스가덴, 바드 라이헨할을 유람하며 청정하고 신선한 자연을 몸소 느끼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플로리안 포티스(Florian Potsch) 뮌헨국제공항 담당자는 “그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만 통용됐던 이번 신상품을 루프트한자의 부산-뮌헨 취항을 계기로 한국시장에 소개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각 국의 여행 패턴이 개별여행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이번 상품도 젊은 배낭여행객 및 개별시장을 대상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차로 이동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웹사이트 개설을 통해 한국어로 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품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굳은 각오를 전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한국지사 02)3420-0409 뮌헨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3-6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