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7호]2006-09-15 17:41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아시아지역 호텔 설명회
구 팬시 호텔 체인, 독특한 디자인 및 서비스 강조 고급열차로 익숙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사가 한국총판대리점인 크루즈인터내셔널(대표 유인태)의 주관 아래 지난 12일 조선호텔 3층에서 자사가 보유한 럭셔리 호텔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간 팬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호텔로 한국에 친숙했던 이들은, 지난 7월 이후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사에 완전히 매각되면서 새로운 아시아지역의 호텔로 변모했다. 따라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사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로드 투 만달레이 및 특급 열차 들과 함께 6개의 호텔을 통합한 새로운 모습과 서비스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 5월 중순 한국을 방한했던 이토우 타카히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일본지사 한국 담당 매니저와 호세 안토니오 모랄 아시아지구 총괄 영업 책임자, 매니본 각너 영업매니저들이 함께 자리했다. 호세 총괄 책임자는 “자사의 상품들은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세계적인 유명인사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각 가맹 호텔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적인 매력을 살리기 위해 자사의 브랜드 대신 각각의 호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각 호텔 내 시설들은 독특한 철학을 기초로 건축된 만큼 친밀하고 따뜻한 서비스와 함께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사의 6개 아시아지역 호텔은 ‘짐바란 푸리발리’, ‘우부드 행잉 가든즈’ , ‘나파사이’, ‘더 가버너스 레지던스’, ‘라 레지던스 푸바오’, ‘라 레지던스 단코르’등 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