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81호]2019-12-20 17:25

미식투어로 일본관광객 유혹한다!
고독한 미식가 부산 편 캡쳐 장면.

일본 인기 TV시리즈 ‘고독한 미식가’에 부산 별미 등장
관광공사, 연말특집편 제작 지원, 오는 31일 22시 방영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일본 지상파 TV도쿄의 인기 프로그램 ‘고독한 미식가’의 연말특집편 방송으로 일본시장 내 방한 음식관광 욕구를 자극한다.
 
‘고독한 미식가’는 개인 수입 잡화상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출장 지역에서 겪는 미식 체험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지난 2012년 만화 원작을 드라마로 방영 개시한 이후 현재 시즌 8을 방영 중이며, 한국을 포함, 중국, 대만, 홍콩에 수출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 부산 편 캡쳐 장면.
 
오는 12월 31일 밤 10시부터 90분간 일본 전역에 방영되는 연말 특집 ‘고독한 미식가 섣달그믐 스페셜~ 긴급 지령! 나리타·후쿠오카·부산 출장 편’에는 관광공사의 지원 하에 지난 12월 중순 부산에서 촬영한 영상이 나간다.

섣달그믐날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긴급 출장을 떠나게 된 주인공이 미션 해결을 위해 부산시내 곳곳을 헤매다 맛보는 별미에 관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작년 전주·서울 편에 이어 제작된 이번 부산 편 또한 방한 주요 동기로 ‘한국음식’을 꼽는 일본 시청자들의 관심을 크게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공사 김영희 한류관광팀장은 “음식은 쇼핑에 이어 외래관광객 방한 시 주요 고려 요인 2위인 한류 콘텐츠”라며, “최상급 인지도의 해외 현지 TV프로그램과 한류 관광콘텐츠를 접목시키는 홍보활동을 통해 해외 각지에서 한국관광 붐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