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82호]2019-12-27 10:26

관광협회중앙회, ‘국내여행 숙박비용 소득 공제 도입’ 기여

올해 초부터 관광업계 의견 ‘국내여행 비용 세액 공제’ 정부에 건의
숙박비용에 이어 국내여행비용 소득 공제 도입될 수 있게 힘 모아야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중앙회)는 지난 12월 19일 정부가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국내여행 숙박비에 대한 소득 공제 도입’에 대하여 관광업계가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중앙회는 올 초부터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간담회(1.3),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간담회(3.7), 더불어민주당 관광 현장 최고위원회 건의(8.7) 등 정치권과 문화체육관광부(2.8), 기획재정부(2.21) 등 정부측에도 ‘국내여행비용 세액 공제 도입’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중앙회는 국내여행비용의 세액 공제 도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지난 11월 29일 이사회 및 총회에서 지역 및 업종별위원회 대표자 등 대표자 연대 서명을 받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에 12월 9일 촉구문을 전달한 바도 있다.
 
중앙회는 최근 한일 외교 갈등과 경기 침체로 내수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서 ‘국내여행 숙박비의 소득 공제 도입’은 국내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국내여행경비가 숙박, 식비, 교통비, 여행상품 구입비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우선적으로 국내여행 숙박요금에 대해 소득 공제가 도입된다면 국내 관광산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국내여행 수요 창출에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광업계의 의견을 모아 교통비, 식비, 입장료 등의 국내여행경비도 소득 공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