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7호]2006-09-15 17:46

곤명시여유국 관계자 한국 방한
박람회 및 골프 목적지 홍보 지난달 31일, 곤명시 여유국 관계자들의 한국 방한에 따른 기자간담회가 홍익대학교 인근 오리엔탈에서 열렸다. 이번 방한단에는 팡보휘 곤명시여유국 부국장 및 해당지역의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같은 대형 여행사들의 담당자를 만나 실질적인 미팅을 갖기도 했다. 팡보휘 부국장은 “여유국에서 한국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곤명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의 수는 5만명에 이른다”며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곤명시의 즐길 거리와 다양한 관광요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팡보휘 부국장은 “곤명을 여행하는 한국관광객들의 주된 목적이 골프인 만큼 새로운 골프장 및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세계 유수의 박람회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관광지로 더욱 발전 해 나갈 것”이라는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중국 남서부 운남성의 성도인 곤명은 운남성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약 2천4백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와 여행의 도시다. 특히 온화한 기후로 인해 사계절이 흡사 봄철 같은 날씨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꽃이 핀다고 하여 ‘춘성(春城)’이라는 이름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더불어 한족, 이족, 백족 등 다양한 소수민족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는 환경으로 인해 색채가 강한 전통 민족 문화가 골고루 조화되어 살아 숨 쉬는 곳으로도 명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