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94호]2020-03-24 11:20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 60억 추가 투자 유치 성공

(주)프렌트립, 시리즈B 펀딩 성공적 마감으로 누적 투자금 100억 유치
국내 최대 규모의 호스트와 고객 기반으로 서비스 성장 위한 과감한 투자 예고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을 운영하는 (주)프렌트립(대표 임수열)이 최근 6개 투자사로부터 60억 원의 추가 투자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로 프렌트립의 누적 투자금액은 100억 원을 돌파했다.
 
프렌트립은 지난 2013년 여가와 여행 문화를 혁신해 현대인들의 삶에 생기와 활력을 주고자 창립한 스타트업으로, 2016년 3월 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출시한 이후 누구나 호스트가 될 수 있는 국내 유일 호스트 기반의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이번 투자는 TS인베스트먼트, 우리은행, 에셋플러스, 나이스에프앤아이 4개 투자사와 기존 투자사였던 야놀자,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가 함께한 것으로, 프렌트립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구조로 이뤄졌다. 프렌트립은 이번 60억 원 규모 시리즈B 펀딩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고객 관리 시스템 개발, 핵심 인력 충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프립’ 서비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추가 투자를 주도한 김정수 TS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여가 액티비티 시장의 확대가 명확한 상황 속, 호스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이 무궁무진하게 개발될 수 있는 프립의 비즈니스 모델은 타사가 넘볼 수 없는 확실한 메리트”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여가 액티비티 시장의 질적∙양적인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립은 구글 플레이(Google Play) ‘2018 워라밸 대표 앱’ 선정, <트렌드 코리아 2018> ‘나만의 케렌시아’ 대표 서비스로 소개되며 취향이나 여가시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비스로 국내 여가 액티비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플랫폼 노동’이 주목받으며 자신의 취미와 재능을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프립 호스트에 지원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임수열 프렌트립 대표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외부 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준비한 여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로의 확장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금번 투자를 기반으로 호스트의 서비스 경험 개선과 유저들의 관심사 기반 네트워킹 강화에 집중하여, 압도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립은 웹사이트(www.frip.co.kr)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액티비티, 원데이 클래스, 소셜클럽, 여행 상품 등을 탐색부터 결제, 참여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올해 3월 현재, 약 1만1,000명의 호스트가 활동하고 있으며, 9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