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0호]2020-10-29 10:21

춘천시,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 시범 운영
29, 30일 이틀간 진행, 향후 농가 소득 증대 활용
  
“참 고마운 그대, 농촌에서 힐링하세요.”

코로나19 등 유례 없는 재난으로 더욱 힘들어진 민원 담당자들의 쌓인 스트레스에서 회복할 수 있는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춘천시는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춘천시 민원 업무 담당자의 스트레스 저감과 건강 증진을 위한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해 적용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통해 농촌마을 현장 활용성을 평가할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춘천시는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 관광객 유입 확대는 물론 농촌 치유 자원을 활용한 치유공간으로써 신 소득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장소는 춘천시 북산면 치유누리삼마을이며, 참여 인원은 민원 업무 담당자 10여명이다.
 
주요 내용은 가뿐가뿐 몸 풀기, 강물처럼 들꽃처럼 마을길 둘러보기와 트래킹, 아름다운 나를 찾아서 뷰티 테라피, 통 기타와 함께 하는 감성 치유, 마음을 화사하게 밝히는 원예 활동, 치유 식단 등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치유관광 프로그램은 민원 담당자의 건강 증진은 물론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치유누리삼마을은 농촌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로 농촌마을 소득 증대 및 농촌 치유관광마을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