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0호]2020-10-30 11:22

한국여행업협회, 여행업 위기 극복과 여행산업 생존 전략 모색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공동으로 토론회 개최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공동으로 지난 10월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여행업계 코로나 19 위기 극복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개회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의 축사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 여행업계, 항공업계, 호텔업계, 학계, 유관기관에서 각각 발표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3가지 세션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국내관광 활성화로 여행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발표한 홍규선 한국여행학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행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필요성과 함께 정부의 직접 지원을 통한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채종훈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은‘국제관광 활성화를 통한 여행․항공업 위기 극복 방안’이란 발표를 통해 단계별 14일 자가 격리 완화, 검역 우수국가와의 트래블 버블 추진, 신속 검역 절차 수립 및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인‘여행업 디지털 전환을 통한 위기 극복 전략’에서 딜로이트컨설팅의 김정열 상무는 우리 국민의 디지털 역량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 경쟁 우위에 있다고 진단하고, 산업 생태계 디지털화의 청사진 제시, 차별적 콘텐츠 구체화, 지역 콘텐츠의 디지털 확산을 성공요인으로 제시했다.
 
토론은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이우석 먹고놀랩 대표,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 김영문 한국호텔업협회 부회장, 신성철 야놀자 실장, 임수열 프렌트립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지정 토론과 현장 참석자 전체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되어 여행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오늘 토론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여행업의 생태계 보존과 변화되는 디지털 환경의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논의된 의제는 정부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여행시장의 회복을 통해 여행업계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