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0호]2007-10-05 10:47

프랑스워크숍 2007
프랑스워크숍 2007

“한국여행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 이목 집중”

기자간담회 및 워크숍 등 개최

밀도 깊은 상품 개발 지원


프랑스 전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관광업체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프랑스워크숍 2007’이 지난 2일 프랑스관광성 한국사무소(소장 이명완)의 주관 아래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치러졌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의 문화 및 활발한 여행교류를 위해 2년마다 치러졌던 프랑스워크숍은 한국여행시장의 괄목할만한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매년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프랑스의 경우 이미 유명 관광지로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것은 물론 혈통 있는 유적과 유물, 건축물, 관광 인프라 등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특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지 않아도 프랑스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임없이 증가하는 상황. 이와 함께 아시아 관광객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시장은 기존 그룹 관광에서 탈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배낭여행으로 패턴이 변모했으며 더 나아가 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함께 FIT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명완 소장은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목적은 한국 내 여행사 실무진들이 프랑스 전역의 다채로운 지방과 독특한 도시들을 만나고 상호 간에 교류 및 네트워크를 구축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프랑스 관광성의 업무를 담당한지 14년이 흐름 지금 프랑스를 찾는 한국인이 약 30만명이 되는 등 유례없는 성공을 일궈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프랑스 현지에서 삼성이나 LG, 현대와 같은 대기업들의 진출이 빈번한 탓에 한국인에 대한 입지와 이미지는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며 “프랑스 관광성에서도 이러한 한국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한국어 서비스 제공과 인터넷 사이트 번역 같은 양질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상세한 설명을 곁들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항공 노선 외에도 아시아나항공 및 에어칼린 등 5개의 항공 노선을 추가 운항하는 등 또 다른 도약을 위한 발판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현지 업체는 ▲아비뇽 관광안내사무소 ▲보르도 관광안내사무소 ▲부르고뉴 지역 관광청 ▲세계문화유산의 까르까손 ▲사모니 몽블랑 프로모션 ▲몽빌라르젠 고성 호텔 ▲시타딘 아파트형 호텔 ▲프랑스 대도시 연합회 ▲도빌 관광안내사무소 ▲샹보르 성 ▲니스 관광안내사무소 ▲엘링턴 호텔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안시 관광안내사무소 ▲므제브 관광안내사무소 ▲몽펠리에/랑그독 루씨용 지역 관광청 ▲루브르 호텔 ▲뉴 칼레도니아 관광청 ▲프로방스 알프스 꼬뜨 다쥐르 관광청 ▲레일유럽 포 에어 ▲론 알프스 관광안내사무소 ▲리용 관광안내사무소 등 총 24곳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프랑스관광성 한국사무소 02)776-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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