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문가를 찾습니다”

제1회 필리핀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이 지난 8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실시됐다.

필리핀 관광청 한국지사의 주관 아래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필리핀 전문가를 육성해 필리핀 관광을 활성화 시키고자 여행업계에서 필리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한시간여 동안 72가지 문항을 통해 필리핀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세부적인 사항까지를 확인하는 시험을 치렀다.

시험에 앞서서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필리핀 한국지사 지사장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있었다. 마리콘 지사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향후 한국시장에 대한 필리핀관광 마케팅 방안을 발표했다.

마리콘 지사장에 따르면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필리핀 관광 마케팅의 2007년 주요 타깃층은 전문직 여성, 허니무너, 유학 및 어학연수 학생, 컨퍼런스&인센티브 시장 등이다.

마리콘 지사장은 ‘상상 이상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소개하며 필리핀 홍보 대사인 유진을 통해 TV 광고와 잡지는 물론, 블로그 등 온라인 마케팅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남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