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1호]2007-10-12 13:52

아시아나, ANA 전략적 제휴 강화
승무원 교환 근무 실시 아시아나항공(사장 강주안)과 ANA(사장 야마모토 미네오)의 전략적 제휴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과 ANA는 이미 지난달 17일 양 항공사의 공항인력 교환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 4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승무원 교환 근무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과 ANA는 오는 28일부터 일일 2회 운항되는 김포-하네다 구간 운항편 중 각 한편에 승무원을 한 명씩 교환 탑승시킬 예정. 이를 위해 상대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항공기 기종 및 안전 방침, 비상상황 핸들링, 상호간의 서비스 및 문화 등을 교육하고 교육이 끝난 후 우선적으로 1년간 승무원 교환을 시행하며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양사가 ‘항공서비스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내서비스를 공유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서비스 노하우를 획득하고 상대국 고객의 니즈에 대한 보다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 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승무원 교환은 지난 해 12월 5일 양 항공사의 사장이 만나 전략적 제휴 (Strategic Alliance Partnership) 구축에 합의한 이래 현재까지 11개월에 걸쳐 전사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 양사는 앞으로도 상호 발전과 고객 서비스 증진을 위해 시너지를 모색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