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2호]2007-10-19 09:33

서호주 직항노선 개설 등 노력 경주
한국관광시장 중요성 맞게 지원 펼칠터
에릭 리퍼 서호주정부 부수상 방한

에릭 리퍼(Hon Eric Ripper, Deputy Premier) 서호주 부수상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국내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과 상호 협력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 주 한국을 찾은 쉴라 맥헤일 (Hon Sheila McHale) 서호주 관광장관의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리퍼 부수상은 관광 외에도 주요 에너지·자원과 관련된 한국 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경상북도 방문과 경주 문화엑스포 참관 등 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지난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호주ㆍ뉴질랜드 상공협회(ANZCCK) 오찬 포럼에 국내 관광업계 인사들을 초청, 지난주 관광장관 방한 결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리퍼 부수상은 “서호주와 한국은 자원 및 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관광과 교육을 목적으로 서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는 등 교류 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주 쉴라 멕헤일 서호주 관광장관이 한국을 방문, 대한항공과 함께 향후 서호주 직항편에 대한 장기적인 측면의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며 “호주는 주정부로서는 드물게 한국에 서호주정부관광청과 서호주정부 대표사무실을 운영하는 등 장기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추가로 덧붙였다.

사진설명:좌측부터 유영찬 서호주한국대표부 대표, 장준모 캐세이패시픽 이사, 권오린 콴타스 호주항공 한국대표, 홍성원 웹투어 대표, 김봉훈 세중투어몰 대표, 피터 로 주한호주대사, 에릭 리퍼 서호주 부수상, 손병언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 김세완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 여객팀장, 윤정원 OK투어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