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2호]2007-10-19 09:43

쇼케이스 캐나다 2007
캐나다 관광의 새 교두보(橋頭堡) 마련

캐나다 관련 최대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2007 쇼케이스 캐나다(Showcase Canada)’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조선호텔 및 부산 롯데호텔 등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셸 멕켄지(Michele McKenzie) 캐나다 관광청 청장과 앤드류 클락 (Andrew Clark) 세일즈 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각 주ㆍ도시 관광청 및 관광명소를 대표하는 24개의 캐나다 업체에서 30명이 넘는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치러졌다.

미셸 멕켄지 청장은 이 같은 현상에 관해 “한국관광시장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분석하며 “캐나다 현지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 참조)

‘쇼케이스 캐나다’는 사전 예약을 통해 총 22개의 국내 여행사 미주팀장이 바이어로 등록했으며 11일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24개의 캐나다 셀러들과 상세한 일대일 미팅 및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당일 저녁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리젠시 룸에서 한국 측 VIP를 초청한 가운데 만찬을 실시, 캐나다 현지 셀러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예년과 달리 부산에서도 동일한 캐나다 미니마트를 열고 서울 뿐 아니라 지방 출발 수요를 포함하는 폭 넓은 네트워크 구축에도 주력했다.

캐나다 관광 시장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나날이 상승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그룹 관광의 한정된 형태에서 벗어나 허니문, 어학연수, 개별여행, 여성마켓, 틈새시장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활로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캐나다관광청의 노력은 지난 2006년 역사상 최고 수치인 19만3천6백65명의 한국인 방문객이 캐나다를 찾은 결과에서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캐나다관광청 측은 “캐나다를 찾는 연령층이 점차 세분화되고 젊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 다양한 마케팅 기법과, 프로모션, 유통 경로 확대 등 일련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캐나다 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새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캐나다관광청은 올 1월, 새로운 브랜드 ‘Canada. Keep Exploring’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선보이고 캐나다를 좀 더 젊고 다이내믹하며 무궁무진한 즐거움이 있는 고급 여행지로서 홍보하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02)733-7740/www.canada.travel

[참가업체]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관광청(Tourism British Columbia) ▲밴쿠버관광청(Tourism Vancouver) ▲휘슬러 관광청(Tourism Whistler) ▲톰슨 오카나간 관광청(Thompson Okanagan) ▲쿠트니 로키 관광청(Kootenay Rockies Tourism) ▲BC주 로터리 주식회사 - 카지노 (BC Lottery Corporation - Casinos) ▲알버타 관광청(Travel Alberta) ▲캘거리 관광청(Tourism Calgary) ▲캘거리 스탬피드(Calgary Stampede) ▲밴프 레이크 루이스 관광청(Banff Lake Louise Tourism) ▲에드먼튼 관광청(Edmonton Tourism) ▲페어몬트 호텔 & 리조트 (Fairmont Hotels & Resorts) 브루스터 (Brewster Inc.) ▲더 크로싱 리조트 (The Crossing Resort) ▲브루스터(Brewster Inc.)▲온타리오주 관광청 (Ontario Tourism) ▲오타와 관광청 (Ottawa Tourism) ▲토론토 관광청 &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청 (Tourism Toronto & Niagara Falls Tourism Partnership) ▲나이아가라 공원관리국 (The Niagara Parks Commission) ▲나이아가라 하스피텔리티 호텔 (Niagara Hospitality Hotels) ▲나이아가라 헬리콥터 투어 (Niagara Helicopters Limited) ▲사스캐츄완 관광청 (Tourism Saskatchewan) ▲유콘 관광청 (Tourism Yukon) ▲비아 레일 캐나다 (Via Rail Canada) ▲웨스트젯 항공사 (WestJ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