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8호]2021-09-07 11:00

부산관광공사, <부산시티투어 2일(48시간) 이용권>특별 할인 판매
시티투어버스(부산역) <사진자료=부산관광공사>

부산시민과 관광객의 힐링을 위한‘시티투어 48시간 이용권’특가 판매 개시
전국 최초 시티투어버스 무인 자동 방역기 및 발열 체크기 도입 안심관광 체계 구축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코로나로 인한 정서적 우울감)을 겪고 있는 부산 시민과 관광객의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고자 <부산시티투어 2일(48시간) 이용권>을 9월부터 특별 할인가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그동안 부산시티투어를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이 원하는 승강장마다 자유롭게 타고 내리는 순환형 방식으로 단일권과 1일권(24시간)을 판매해 왔었다. 이번에 새롭게 판매하는 2일권(48시간)은 한 장의 티켓으로 48시간 동안 개방형 2층 시티투어를 타고 해운대 방향의 레드라인과 태종대 방향의 그린라인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이는 자동차 없이 대중교통에 의지하며 여행하는 1인‘뚜벅이’여행객이나, 2박3일 부산을 찾는 커플과 가족들이 특별한 스케줄을 짜지 않아도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이용하며 부산에서 더 오랫동안 체류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인자동방역기 <사진자료=부산관광공사>
 
2일권(48시간)의 정상 요금은 대인 3만원, 소인 1만5,000원이나 오는 11월까지 대인 2만5,000원, 소인 1만3,000원으로 할인 특가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www.bto.or.kr) 참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부산시티투어는 그동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달 24일까지 운행을 중단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 감소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순환형 노선과 주말 테마형(야경투어) 코스를 정원의 50% 탑승에 한해 운행을 재개했다.
 

무인자동방역기 <사진자료=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국제관광도시에 걸맞은 안전한 시티투어 여행’을 위해 안전한 여행환경 정비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전국 최초로 2층 버스 차량 내 무인 자동 방역기를 도입하고 비접촉 체온기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안심 관광 체계를 구축했다. 무인 자동 방역기는 그린라인과 레드라인 각 2대씩 설치해 시범 운영하며 자동 분사 방식으로 매일 매 회차마다 운행 전 소독이 가능하다. 또한 관광객들은 시티투어버스에 탈 때 차량 입구에 비치된 비접촉 체온기로 본인의 체온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부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비접촉체온기 <사진자료=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에는 테마형 코스 운행을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진 동향을 살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부산시티투어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투어버스(광안리) <사진자료=부산관광공사>
 
부산시티투어 2일권(48시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 본격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