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9호]2021-09-28 12:25

델타항공, <탄소 중립> 실현 위한 이니셔티브 세 곳 가입 ESG 경영 박차

세계 최초 탄소 중립 항공사로 거듭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중요 발판 마련
  
델타항공이 미래 탄소 중립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환경 이니셔티브 세 곳에 가입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 각 이니셔티브에는 전 세계 투자사, 공급사, 경쟁사 등 각 업계 선두주자들이 함께 뜻을 같이했다.
 
델타항공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주관하는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을 비롯해 항공사 최초로 열대림 보호 및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민간 동반관계인 리프 연합(LEAF Coalition)에 가입한다. 또한, 세계경제포럼 산하의 내일을 위한 깨끗한 하늘(Clean Skies for Tomorrow) 연맹에 운영위원회 자격으로 참여한다. 각각의 파트너십은 델타항공이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항공사로 거듭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델타항공 아멜리아 델루카(Amelia DeLuca) 지속가능 부문 상무이사는 “기후 변화 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유일하고 실질적인 방법은 탄소 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모두 함께 연대하는 것이다. 델타항공이 참여한 각 이니셔티브는 넷 제로(Net-zero), 즉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업계 내 의지, 자원, 투자를 한데 결속해주어 고객이 환경과 여행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고 맘 편히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항공업계를 조성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델타항공 탄소 중립 비전의 근간이 된 각 이니셔티브는 다음과 같다:
 
● 리프 연합(LEAF Coalition): 열대림 벌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세계 탄소 배출량은 항공업계 배출량의 약 3배에 달한다. 지난 2020년의 경우, 산림 벌채로 인해 2019년 대비 12% 이상의 열대우림이 파괴됐다. 이에 리프 연합은 오는 2030년까지 열대 우림의 파괴를 막기 위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리프 연합과 협약서를 작성함으로써 탄소 배출 난 감축(Hard to Abate) 업계에서 리프 연합에 가입한 최초의 항공사 및 기업이 됐다. 이를 통해 델타항공은 고품질의 탄소 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 2020년 3월부터 탄소 중립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향후에도 지속 할 예정이다.
 
● 내일을 위한 깨끗한 하늘(Clean Skies for Tomorrow): 내일을 위한 깨끗한 하늘 연맹은 세계경제포럼 산하 이니셔티브로 글로벌 항공, 항공사, 원료 공급, 업계 관계자들의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사용 및 개발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사용 시, 기존 항공연료보다 생애 주기 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은 운영위원회 일원으로서,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사용을 10%까지 늘리는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향후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시장 개발 및 공급에 힘쓸 예정이다.
 
●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UN이 주도하는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에도 델타항공이 참여한다. 캠페인 참여의 일환으로 델타항공은 항공 운항 관련해 오는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 및 중간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는 파리 기후협약 실천을 위한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를 기반으로 했다. 또한, 지난 25일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된 자선 콘서트인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에서 시민 참여 단체인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함께 이번 캠페인 참여 업무협약을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