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2호]2007-10-19 14:38

‘꿈의 항공기’ 대한항공, B787 동체모형 국내 첫 선
‘꿈의 항공기’ 대한항공, B787 동체모형 국내 첫 선 ‘서울에어쇼 2007’ 기간 내 모형 전시 대한항공이 오는 2009년부터 도입 예정인 보잉사의 ‘꿈의 항공기’ B787 차세대항공기 동체모형 (MOCK UP)을 21일까지 성남공항에서 펼쳐지는 ‘서울에어쇼 2007’ 을 통해 국내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B787 차세대항공기는 동체 일부를 실물크기 그대로 제작한 것으로, 폭이 7.3m, 높이가 3.2m이다. 특히 타 항공기와 달리 스위치 하나로 투명에서 반투명, 불투명 등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20% 이상 큰 최신 창문시스템(Dimmerable Window)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기내 조명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첨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한 차세대조명 시스템 등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좌석은 코스모슬리퍼시트(1등석), 프레스티지플러스시트(프레스티지석), AVOD 장착 일반석 등이 설치돼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에어쇼기간 동안 동체 모형 전시 외에도 최근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근접감시용 무인항공기의 2단계 모델을 공개하며, 21일에는 국내 최고의 민간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대회를 개최하는 등 에어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