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2호]2007-10-19 14:39

아시아나항공, 점자 명함 배포
아시아나항공, 점자 명함 배포

시각장애우 배려 및 편의 증진 목적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지난 11일 자사 임직원들에게 시각장애우에 대한 배려 및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점자명함을 배포했다. 점자명함은 우선 임원용으로 도입됐으나 11월부터는 국내외 공항직원을 시작으로 승무원 및 일반직원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새롭게 제작 된 점자명함은 기존의 명함에 점자로 성명과 사무실 전화번호를 추가한 것으로 제작비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시각장애가 불편이 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를 갖는다. 특히 이번 점자명함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며 아시아나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장애우 지원 정책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06년 11월 1일부터 국내 항공사로는 최초로 시각장애우 전용 홈페이지(http://www.flyasiana.com/textmode/)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공항에서 출입국 수속을 보조하고 안내하는 패밀리 서비스, 수화서비스 등 시각장애우를 위한 서비스들을 앞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