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4호]2021-11-29 10:47

제주시티투어 타고 제주의 겨울을 달리자!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17시 30분 출발) 1일 1회 운행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밤바다와 도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제주시티투어 야간테마2 운행을 지난 11월2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제주시티투어 야간테마2’는 지난 11월 23일 시범 운행을 거쳐 11월 26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17시 30분 출발) 1일 1회 운행할 계획이며, 낮은 기온을 고려하여 신제주권 야경을 둘러보고 대표 야경 명소에서만 하차하는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여름부터 매 회 매진이 이어지던 <야(夜)밤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객과 제주도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의 수요를 확인했고, 야간시티투어 연중 운영 검토를 위한 첫 번째 시도로 야간테마2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주시티투어 야간테마2코스> 운행 코스는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야경 사진 촬영을 하기 좋은 용두암&용연 구름다리(정차), 오징어?갈치잡이배와 야간 조명이 만들어내는 제주 밤바다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어영해안도로(경유), 제주 청년 창업가 및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수목원야시장&LED공원(정차)으로 구성되어 약 2시간 50분 동안 운영된다. 2층 버스가 제주의 밤을 달리는 동안 전문DJ가 코스와 연관된 문화, 역사 소개는 물론 다양한 즉석 이벤트 진행을 통하여 제주의 밤을 한층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성인 6,000원, 청소년(6세 이상 13세 이하) 및 제주도민은 4,000원이며, 사전 예약 및 구매는 탐나오 온라인 마켓(www.tamnao.com)에서 가능하다. 또한 「제주시티투어 야간테마2」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탑승객 인원 조정,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연구원을 통해 이용객 소비 지출 및 만족도 조사를 기초로 진행된 <2021년도 제주시티투어버스 만족도 및 지역경제 파급 효과 분석> 조사 결과, 제주시티투어버스의 제주지역 내 생산 유발효과 약 4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20억 원, 취업 유발효과 총 61명으로 높은 파급 효과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75% 이상이 제주시티투어를 제주관광의 매력 요인 또는 원도심 등의 재발견 요소 중의 하나로 응답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추진 및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제주시티투어의 제주관광의 브랜드로 전환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 내 정량적?정성적 파급효과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