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4호]2007-11-02 14:24

아시아나-ANA, 승무원 교환 탑승 실시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 제공 할 터

아시아나항공(사장 강주안)과 ANA(사장 야마모토 미네오)가 지난 달 28일부터 본격적인 승무원 교환 탑승을 실시했다.

양사는 아시아나항공의 OZ1035(하네다~김포)편과 ANA의 NH1292(김포~하네다)편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김포~하네다 구간에서 상대방의 승무원 1명씩을 자사의 항공기에 탑승,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상대국 고객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9월 17일 양 항공사의 공항인력 교환에 합의한 데 이어, 10월 4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양 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승무원 교환 근무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함에 따라 결정된 사안. 이로 인해 양 항공사의 전략적 제휴를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교환 탑승을 위해 양사는 상대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항공기 기종 및 안전 방침, 비상상황 핸들링, 상호간의 서비스 및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1년간 승무원 교환을 시행한 후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 및 확대를 예정하고 있다.

한편 양사는 자본 제휴를 포함, 영업, 화물, 공항, 기내서비스, 구매, 인사 등 전사적으로 30여 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5월 말 자본제휴를 체결하고 상호간의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상호간 신뢰를 구축하는 등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문의 02)2669-3836.